|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앞서 LG 새 용병 히메네스가 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5.06.17. |
|
"내일부터 3루 수비에 투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LG 트윈스가 최근 새로 영입한 외국인 야수 히메네스(27)를 19일 목동 넥센전에 첫 3루수로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18일 "히메네스를 내일 정도에 수비로 선발 출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15일 LG와 계약했다. 그리고 17일 잠실 KIA전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했다.
양상문 감독은 히메네스가 시차에 적응하는 등 배려를 해주었다. 그는 "혹시나 다칠까봐 바로 수비에 투입하지는 않았다. 양석환이 3루에서 잘 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18일 잠실 KIA전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히메네스가 3루로 갈 경우 양석환은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보직을 바꿔서 출전하게 된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