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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송은범, kt전 1⅔이닝 3실점 강판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6-06 18:40


처참한 실패는 오늘도 반복됐다. 도무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 우완선발 송은범이 또 무너졌다.


2015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3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 송은범이 롯데 4회말 2사후 황재균에게 솔포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울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31/
송은범은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리그 최하위 kt를 상대로 겨우 2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1⅔이닝 만에 6안타 1볼넷으로 3점을 내준 끝에 교체됐다. 다행히 2회 2사 2, 3루에서 송은범을 구원해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이 마르테를 삼진으로 잡은 덕분에 송은범의 실점은 3점에서 멈춰설 수 있었다. 송창식이 적시타를 맞았더라면 송은범의 자책점은 더 늘어날 뻔했다.

이로써 송은범은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 선발로서 적합하지 않은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5월2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때 불과 ⅔이닝 만에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던 송은범은 이후에도 선발로 나와 3이닝(5월26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4실점)과 4이닝(5월31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 4실점) 밖에 버티지 못했다. 6월의 첫 등판에서도 실망감만 남겼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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