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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복귀한 외야수 조시 해밀턴이 7경기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 전에는 어깨를 다치고, 다시 코카인과 알코올 중독이 재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밀턴은 프로 경력에 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친정 텍사스가 다시 손을 내밀었고, 재활경기를 소화하고 지난달 26일 복귀를 신고했다.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9회말 2사 1,2루서 끝내기 2루타를 날리며 다시 홈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일 화이트삭스전을 앞두고 경미한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7경기 출전을 끝으로 다시 한 달 동안 해밀턴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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