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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투수 교체의 미스였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22:07


4일 목동구장에서 KBO리그 넥센과 한화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넥센이 한화에 15대 2 대승을 거뒀다. 패배를 기록한 한화 김성근 감독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6.04

한화가 4일 목동 넥센전에서 2대15로 대패했다. 27승27패로 다시 5할 승률로 떨어졌다.

2회초 김회성과 조인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지만 4회말 3명의 투수가 연달아 나왔지만 6안타와 5볼넷에다 1루수 권용관의 결정적인 홈 송구 실책이 겹치며 무려 10점을 허용,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2-2로 동점이 되자 3⅓이닝만에 선발 안영명을 박정진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고종욱의 1루수 땅볼 때 권용관의 어이없는 홈 송구 미스로 2점을 헌납했고 이어 스나이더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줬다. 여기서 다시 교체 투수로 나온 송창식마저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포함해 4점을 더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투수 교체의 미스였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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