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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우익수 2번 타자로 두 경기 만에 복귀했다. 그리고 안타를 생산했다. 텍사스는 대타 조시 해밀턴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선 삼진, 3회 두번째 타석에선 볼넷, 4회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6회 타석에선 2루수 땅볼, 9회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해밀턴은 2-3으로 끌려간 9회 2사 주자 1,3루에서 보스턴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를 공략, 끝내기 2루타를 쳤다. 텍사스가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해밀턴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라이업에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해밀턴은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면서 히어로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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