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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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이 한화의 8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치고 있다. 울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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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9대1로 대승을 거뒀다. 린드블럼은 이날 8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단 3안타로 1실점만 하는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삼진은 9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사구를 1개 허용했다.
린드블럼의 호투에 힘입은 롯데 타선은 초반부터 타올랐다. 1회 선두타자 정 훈과 후속 황재균의 연속 안타에 이어 아두치, 최준석의 연속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1-3으로 쫓기던 7회말 1사 1, 2루에서 아두치의 2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든 롯데는 8회말에도 오승택의 1점홈런과 아두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9-1을 만들었다. 롯데는 공동 4위가 됐다.
울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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