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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윤희상 포크볼 밀어쳐 3점포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8:43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SK 윤희상과 두산 니퍼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두산 김현수가 1회 무사 1,2루에서 SK 윤희상을 상대로 3점홈런을 날렸다. 홈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현수.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5.13

두산 김현수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13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회초 상대 선발 윤희상으로부터 선제 3점홈런을 뽑아냈다. 무사 1,2루서 윤희상의 초구 129㎞짜리 바깥쪽 포크볼을 그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로 지난달 23일 넥센전에서 시즌 4호 아치를 그린 이후 20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윤희상은 시즌 8번째 피홈런.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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