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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잭 한나한(35)이 첫 실전에 투입됐다.
지난 1월중순 팀에 합류한 후에는 종아리 근육을 다쳤고, 최근에 달릴 때 허리 통증을 느꼈다.
한나한은 최근에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전력 질주 달리기만 하지 못했다. 전력 질주가 안 돼 수비 훈련도 맘껏 못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대학생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처음으로 실전에서 타석에 들어섰다는 정도다"고 말했다.
한나한은 달리는 과정에서 통증만 느끼지 않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포인트다. 양상문 감독은 한나한이 퓨처스리그에서의 경기 내용을 보고 1군 콜업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LG 구단은 한나한의 몸상태가 100%가 될때까지는 1군에 올리지 않을 계획이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