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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느꼈던 손맛 그대로다."
홈런 뿐 아니라 이날 노련한 투수 리드로 투수전 3대1 승리를 이끈 공로도 컸다.
진갑용은 경기 후 "오랜만에 홈런을 쳐서 문자 메시지가 많이 와있을 것 같다. 예전 느꼈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8번 타순이고 수비를 위주로 하는 포수라 장타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오랜만에 홈런을 치니 기분은 좋다. 빠른공 승부를 예측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