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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3탈삼진 5세이브 '세타자 KKK'…日야구팬 “죽이는 포크볼”

기사입력 2015-04-17 10:23 | 최종수정 2015-04-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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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센트럴리그 원정경기에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평균 자책점은 1.50에서 1.29로 내렸다.

일본 언론은 오승환 포크볼에 주목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던진 15개의 공 중 5개가 포크볼이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규시즌 경기에 포크볼을 던졌다"며 "감각이 좋았다. 훈련 중에 던지면서 실전에서 던져보려 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타자 다카하시 슈헤와 마지막 타자 오시마 요헤이를 삼진으로 잡아낸 결정구가 포크볼이었다. 포크볼 구속은 최저 시속 131㎞, 최고 133㎞였다.

포크볼 포함 오승환 투구에 대한 한신팬 실황반응도 눈길을 끈다. 이날 해외네티즌반응 번역사이트 가생이닷컴은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일본 야구 팬들은 "포크볼 죽인다" "최강 투수 탄생" "오늘 오승환 공은 절대 맞을 것 같은 생각이 안 들어" "과연 오승환" "오승환의 무적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5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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