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베테랑 이호준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시즌 초반 빼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과 NC의 경기에 열렸다. 5회초 2사 만루서 NC 테임즈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온 김태군이 이호준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17.
이호준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KBO리그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점 홈런을 날렸다. 팀이 NC가 5-1로 앞선 6회말 2사 1루때 타석에 나온 이호준은 바뀐 투수 배영수와 상대해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직구(시속 140㎞)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이로써 이호준은 지난 3일 창원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