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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이승엽 선발 제외. 구자욱 5번 승격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4-02 18:15


삼성 이승엽이 허벅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고 그 자리를 구자욱이 메운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2일 수원 kt 위즈전서 이승엽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5번에 구자욱, 6번에 박찬도를 기용했다.

이승엽은 전날 kt전서 4회초 3루타를 치고 3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쪽에 통증을 느껴 6회초 공격에서 대타 강봉규로 교체됐다.

류 감독은 "이승엽이 이전에 타격 훈련을 할 때 배팅볼에 허벅지에 맞은 적이 있는데 달리다가 그 부위에 통증이 왔다고 한다"면서 "경기 후반에 대타 정도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승엽이 맡았던 5번자리는 구자욱이 맡았다. 전날 6번타자로 나와 데뷔 첫 홈런을 날렸던 구자욱이 5번을 맡고 6번엔 박찬도가 좌익수로 출전했다. 지명타자는 최형우가 맡았다. 류 감독은 "발 빠른 구자욱 박찬도 박해민이 함께 뛰니 기동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kt와 삼성의 2015 KBO리그 주중 3연전 두번째 경기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1,2루 삼성 이승엽이 우익수 앞 2타점 3루타를 치고 김재걸 3루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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