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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보름만에 안타 때려내, 타율 0.192

기사입력 2015-03-28 09:37 | 최종수정 2015-03-28 09:37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보름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5일, 3경기만에 때려낸 안타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9푼2리(26타수 5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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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 ⓒAFPBBNews = News1
왼팔 삼두근 피로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휴식과 마이너리그 연습경기로 컨디션을 조절하다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복귀 하루만에 안타를 신고한 것이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과 상대해 1회초 좌익수 뜬공,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에릭 오플래허티와 상대해 2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2-4로 뒤진 8회초 1사 1루서 우완 R.J.알바레즈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우익수 크레이크 젠트리가 실책을 범하면서 1루주자는 득점에 성공했고, 추신수는 3루까지 내달렸다.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텍사스는 8회 추신수의 안타에 힘입어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끝내 6대7로 패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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