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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개막전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대신 유네스키 마야가 등판한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산의 개막전 선발로 나섰고, 올해도 등판하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개막전에 나선 리오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지만 불발되고 말았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에 상황 설명을 하며 양해를 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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