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손민한(40)의 시계는 거꾸로 돌아간다. 손민한은 20일 지난해 우승팀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호투했다. 5이닝 동안 7안타 3탈삼진 1실점을 했다. 1회에 2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점을 내줬지만 2사만루 위기에서 7번 박찬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부터 4이닝 동안 안타를 맞아도 병살타로 연결시키고, 위기의 순간엔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