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첫 원정에서도 테마는 '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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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한화의 시범경기 첫 원정게임이었다. 이전까지 홈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김 감독은 과거 SK 사령탑 시절에도 원정경기 때 인근 고교를 섭외해 훈련을 진행해왔다. 다른 팀에게는 이색적인 일이 김 감독에겐 '일상'이었다.
15일에도 '특타'는 계속 됐다. 전날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친 타선에 실망한 것일까. 대상과 훈련 시간이 달라졌다. 이번엔 김태균 오 윤 등 고참급 선수들을 포함해 8명과 함께 오전 9시에 용마고로 향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