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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나성범은 "지난해는 나에게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개인 사정을 밝힐 상황이 안됐다. 팀 성적도 있고, 아시안게임에 전념하고 싶었다. 가족과 부모님도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작년 4월에 정재가 태어났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면서 "늦게라도 팬들에게 말씀드리는 부분에 대해 실망보다는 축하를 해주셨으면 한다. 지금 가족이 큰 힘이 되고 더 야구를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시 한번 축하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나성범은 지난 시즌 타율 3할2푼9리, 30홈런, 101타점을 올리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