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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도곡동 KBO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결산(214억4509만5000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KBO 규약과 리그 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하였다.
KBO 리그 규정 제 40조(한국시리즈 순서 및 변경)의 한국시리즈에서 중립 경기를 거행하지 않는 구장의 규모 기준을 신축된 광주, 수원구장과 좌석이 축소된 잠실구장의 규모에 맞춰 2만5000석에서 2만석으로 변경하여 2만석 미만의 구장을 보유한 구단이 한국시리즈 진출시 잠실 구장에서 중립경기를 개최하도록 했다. 2016년부터는 중립경기가 폐지된다. 또 리그 규정 제 41조(한국시리즈 출전자격)의 포스트 시즌 경기 등록 선수수를 구단의 선수 기용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존 27명(출전 27명)에서 28명(출전 28명)으로 확대했다.
한편, KBO 올스타전 팀 명칭은 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로 결정하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