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8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관중이 대전야구장을 찾아 겨우내 목말랐던 야구갈증을 풀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3.08/
8일 한화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린 대전구장 관중석(1만3000석)이 모두 팔렸다. 이번 매진은 2000년 이후 유료 시범경기 2번째 매진이다. 1999년 이전까지 유료화로 운영되던 시범경기는 2000년 이후 전면 무료화로 바뀌었다.
그러나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범경기 운영을 구단 자율에 맞기며 한화와 NC가 시범경기를 유료화로 운영하고 있다. 한화는 구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정규시즌 주말 입장요금에서 7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유료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이미 예매분 8710장이 팔렸고, 현장에서 나머지 티켓이 모두 팔려 5회초에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