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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투수 김병현(36)이 전남 함평 2군 숙소에 입소했다.
맹장수술과 함께 훈련 일정도 늦어졌다. 그동안 훈련 일정을 감안하면, 시즌 개막전 1군 엔트리 진입이 불가능하다. 정 감독은 "김병현이 2군에 합류한 후 경기장을 열바퀴 정도 뛰었다"고 했다.
2012년 오랜 해외 생활을 마감하고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병현은 지난해 4월 고향팀 KIA로 이적했다. KIA 소속으로 21경기에 등판해 3승6패, 평균자책점 7.10을 기록했다. 선발진이 붕괴된 상황에서 꾸준히 등판해 마운드를 지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