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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들은 의지의 표현으로 모자에 글을 종종 새긴다.
김태균은 "정현석을 생각하면 지금 힘든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정현석의 빠른 쾌유를 선수단 모두가 기도하고 있다. '모두 함께 멀리 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선수들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정현석은 지난해말 배영수(한화)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했다가 위암 수술을 뒤늦게 안 삼성의 제안으로 바로 현금 트레이드 형식으로 친정 한화로 유턴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