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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이닝 노히트 투구를 펼친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21)에 대해 KIA 김기태 감독이 쾌투를 인정했다.
오타니의 첫 공식 연습경기 호투에 일본 언론은 극찬을 보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의 투구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경기를 마친 뒤 오타니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구속이 좋아 비교적 많은 구종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감독을 지낸 KIA 김기태 감독이 "멋있다. 공도 빨랐다. 넘버원! 나도 팬이다"라는 소감을 서투른 일본어로 열변했다고 강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