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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별 최고 연봉자, 김태균과 박병호의 연봉차 8억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10:34 | 최종수정 2015-02-12 10:34


한화 이글스가 일본 고치의 시영구장과 동부구장에서 2015 스프링캠프를 펼치고 있다. 26일 오후 고치의 시영구장의 실내연습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김태균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됐다.
한화는 2015 전지훈련을 3월 3일까지 48일 동안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실시한다.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23명과 주장 김태균을 포함해 선수 46명, 총 69명의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고치 시영구장과 동부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후 2월1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고친다 구장에서 3월3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고치(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1.26/

넥센 히어로즈가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을 펼쳤다. 넥센은 염경엽 감독을 포함하여 총 68명으로 선수단 및 프런트는 2월 1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훈련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박병호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1.26

2015년 국내 프로야구 등록 선수 중 포지션 최고 연봉자는 누굴까.

KBO사무국이 12일 집계 발표한 자료를 보면 투수 최고 연봉 선수는 두산과 FA계약한 장원준(10억원)이다. 타자 중 최고 연봉자는 한화 김태균으로 15억원이다. 김태균은 부동의 토종 연봉왕을 지켰다.

포지션별로 보면 포수는 롯데 강민호(10억원), 1루수는 김태균, 2루수는 한화 정근우(7억원), 3루수는 SK 최 정(10억원), 유격수는 NC 손시헌(4억원), 외야수는 LG 박용택(8억원), 지명타자는 삼성 이승엽(9억원)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투수 부문의 경우 장원준에 이어 삼성 윤성환이 8억원으로 2위, 삼성 장원삼과 안지만이 나란히 7억5000만원으로 공동 3위다. 포수는 강민호와 2위 한화 조인성(4억원)의 차이가 6억원이나 났다.

1루수에선 김태균과 2위 박병호(7억원)의 차이도 8억원이었다. 3루수 1위 최 정과 2위 삼성 박석민(4억7000만원)의 차이도 5억원 이상 났다. 이승엽과 지명타자 2위 NC 이호준(4억5000만원)의 차이도 2배가 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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