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출신 김대익이 롯데 코치로 야구 인생 새출발을 한다.
이후 하락세를 보인 김대익은 2004 시즌 중반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김대익과 박석진이 삼성으로 가고, 삼성에서 노장진과 김승관이 넘어오는 2대2 트레이드였다. 김대익은 2005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극적인 대타 동점 홈런으로 삼성의 시리즈 전적 4-0 우승의 발판을 놓기도 했다. 2006년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에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07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개인 사업과 사회인 야구팀 감독 등의 활동으로 야인 생활을 해오던 김대익은 이종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 감독은 96, 97 시즌 김대익과 함께 고참과 막내 신분으로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 한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