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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신 타이거스에서 해외 FA를 추진하고 있는 내야수 도리타니 다카시(33)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토론토 뿐 아니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워싱턴 내셜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도 도리타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토론토는 이미 이번 시즌 수 차례 구단 관계자를 파견해 도리타니의 공수 경기력을 점검했다.
보라스는 도리타니 협상 문제를 올해 안에 끝내고 싶다고 했다. 그는 도리타니의 한신 잔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도리타니의 빅리그 진출은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포스팅과 관련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같은 유격수이자 아시아 출신 선수인 도리타니가 어느 정도 계약을 하느냐는 강정호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