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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구단 kt 위즈가 28일 발표한 9명의 특별지명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미남 외야수 이대형(31)이다.
그런데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KIA가 신생팀 kt에 낸 20인 보호 선수 명단에 이대형은 포함되지 않았다. KIA는 유망주 투수들을 다수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형은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고 볼 수 있다.
kt 구단은 바로 이대형을 콕 찍었다. 이 보다 더 좋은 즉시 전력감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발빠르고 수비도 안정적이고, 게다가 타격감까지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대형은 kt의 1번 타자로 바로 들어가더라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