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필 어윈을 영입했다.
어윈은 우완 정통파로 직구 구속은 140km 후반대로 많이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가 안정됐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윈은 "신생팀의 매력이 있고, 평소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던 한국에서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어윈은 한국에서 뛴 저마노(전 삼성)와 추신수 등 동료들로부터 한국 야구에 대해 많이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