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FA시장에서 처음으로 외부 영입이 3명까지 늘어나게 됐다.
FA 신청자가 몇명인지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력보강이 필요한 하위 팀들에겐 꼭 필요한 소식이었다. 하위 5개팀은 감독을 모두 교체하며 내년시즌 4강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당연히 전력 보강을 해야한다. 새 감독을 데려와서 기존 전력으로 4강을 가라고 하는 것은 무리수다. 실력이 검증된 외부 FA를 영입해야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김광현(SK)과 양현종(KIA) 강정호(넥센) 등은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이 빠져나가는 팀으로선 큰 손해이고 더욱 전력 보강이 필요해진다.
또 10구단인 kt 위즈가 FA 시장에 참가한다. 보상선수 없이 3명을 데려올 수 있다. NC 다이노스가 진입 첫해에 이호준과 이현곤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듯 kt 역시 FA시장에 뛰어들어 주전급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5년 FA 신청선수 명단
구단=선수=포지션=인정년수=구분=비고
삼성=윤성환=투수=8=신규=대졸
=권 혁=투수=9=신규=
=안지만=투수=9=신규=
=조동찬=내야수=9=신규=
=배영수=투수=4=재자격=
넥센=이성열=외야수=9=신규=
LG=박경수=내야수=9=신규=
=박용택=외야수=4=재자격=
SK=이재영=투수=8=대졸
=김강민=외야수=9=신규=
=나주환=내야수=9=신규=
=조동화=외야수=9=신규=
=최 정=내야수=9=신규=
롯데=김사율=투수=9=신규=
=장원준=투수=9=신규=
=박기혁=내야수=9=자격유지=
KIA=차일목=포수=8=신규=대졸
=송은범=투수=9=신규=
한화=김경언=외야수=9=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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