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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우승을 맛봤다.
이날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회 중전안타, 6회 좌전안타를 때렸다. 타점없이 4타수 2안타. 0-0의 균형은 8회말 깨졌다. 2사 2,3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0-1로 뒤진 2사 1,3루에서 등판해 타자 1명을 범타로 처리했다. 29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을 노렸던 한신은 9회초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병살타로 무너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