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넥센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이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무사 1,3루 넥센 유한준의 3루땅볼때 협살에 걸린 3루주자 서건창이 LG 포수 최경철에 태그아웃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0.31/
넥센 서건창이 이번 포스트시즌 첫 도루를 성공시켰다.
서건창은 3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회 2루 도루를 기록했다. LG 선발 류제국의 130㎞짜리 한복판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진루한 서건창은 로티노 타석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41㎞짜리 직구가 헛스윙되는 순간 2루를 훔쳤다. LG 포수 최경철이 공을 잡았다 놓치는 바람에 2루 송구도 하지 못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기록한 자신의 첫 도루. 그러나 이어진 로티노의 우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서건창은 유한준의 3루 땅볼때 홈으로 들어오다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을 당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