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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 후 신정락은 "그냥 세게 던졌다. 중간계투라고 생각하고, 3이닝 정도만 전력투구하자는 생각으로 올라갔다"며 웃었다. 이어 "계속 중간으로 던져서 그런지 체력이 부족했다. 5회 지나니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다"며 힘든 경기였음을 고백했다.
신정락은 올시즌을 마치고 군입대할 예정이다. 그는 "사실 입대 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의식했다. 그래서 더 잘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