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존 대니얼스 구단 운영부문 사장 겸 단장이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니얼스는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 나란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위기론에 시달리기도 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1루수 프린스 필더나 외야 유망주 마이클 초이스, 그리고 FA(자유계약선수) 추신수마저 부상과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대니얼스는 최근 제프 베니스터 신임 감독 영입을 주도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새 감독 영입 협상을 순조롭게 마치고, 재임 기간 세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의 공을 인정해 구단에서 계약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