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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좌완 투수 와다 스요시(33)가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와신상담하던 와다는 지난 7월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와다에게는 감격스러운 빅리그 데뷔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와다는 5이닝 5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없이 물러났다.
와다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