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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로 본 아시안게임 결과에 따라 희비 엇갈릴 구단은?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15:58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에 프로야구는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프로 선수들이 주축이 된 야구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획득을 22일부터 일주일간 혈전에 들어간다.

그렇다면 일주일 동안 펼쳐질 야구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장 희비가 엇갈릴 구단은 어디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총 59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261명(43.9%)의 선택을 받아 아시안게임 결과에 따라 가장 희비가 엇갈릴 구단으로 뽑혔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삼성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에 대한 명예 회복에 나선다. 감독의 최종 엔트리 선발과 전략이 경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류중일 감독이 명예 회복을 하고 명장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유틸리티 내야수로 선발된 김상수(카스포인트 1897점)는 가장 치열했던 내야수 포지션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며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김상수의 공과에 따라 대표팀의 명암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 시즌 9개의 블론세이브(BS -25포인트)를 기록한 임창용(카스포인트 1734점)은 주변의 불안한 시선을 받고 있어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써 위상에 걸맞은 활약으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번째로 희비가 엇갈릴 구단으로는 롯데 자이언츠(104명, 17.5%)가 뽑혔다. FA 계약 첫해인 강민호(카스포인트 1057점)는 전반기에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기의 돋보이는 활약과 야구대표팀의 베테랑 포수로써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어 롯데 팬들의 환호와 지탄의 우선순위에 있다.

이어 프로 2년차 막내 구단인 NC 다이노스(75명, 12.6%)가 3위에 올랐다. 나성범(카스포인트 3412점)은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받을 만큼 NC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만약 대표팀에서도 호쾌한 장타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다면 NC가 앞으로 더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도화선으로 한국프로야구는 중흥기를 맞았다. 안방에서 펼쳐질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결과에 따라 구단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에도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MBC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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