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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태국전 민병헌 1번 낙점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16:49


한국야구대표팀의 1번타자로 민병헌이 낙점됐다.

한국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태국전에 앞서 라인업을 발표했다. 1번 타자로 황재균이 아닌 민병헌을 내세웠다.

류 감독은 "황재균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아 민병헌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선 황재균이 1번으로 나섰고, 외야를 김현수 나성범 손아섭이 나왔고 민병헌은 교체멤버로 출전했었다.

하지만 황재균이 평가전서 부진하면서 걱정이 생겼고 결국 민병헌을 내기로 결정했다. 좌익수는 김현수, 중견수는 나성범이 나서고 2번 타자로 출전하는 손아섭이 지명타자를 맡게 됐다.

김민성의 선발 출전도 눈에 띈다. 김민성은 7번타자-3루수로 나선다. 평가전서 선발로 나왔던 황재균과 나지완이 벤치를 지킨다.

류 감독은 "현재로서는 이 라인업으로 이틀 뒤 대만전을 할 것이다"라고 말해 류 감독이 생각한 베스트라인업임을 밝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과 LG트윈스의 연습경기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대표팀 민병헌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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