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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간격을 늘리는데 실패했다.
콜로라도는 1회말 무사 2,3루서 저스틴 모노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3루서 해런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에는 1사 3루서 D.J. 레마히우의 득점타로 3-0으로 달아났고, 4회 코리 디커슨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가 5회초 무사 2,3루서 저스틴 터너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만회하자 콜로라도는 6회 1사 만루서 찰리 쿨버슨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다시 7-2로 도망갔다. 콜로라도의 공격은 경기 후반에도 불을 뿜었다. 8회 디커슨의 3루타와 마이클 맥켄리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무려 16개의 안타를 뽑아내고도 4득점 그치는 등 타선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참패를 당했다. 득점권에서 14타수 3안타에 그쳤고, 팀 잔루가 무려 10개에 병살타도 2개나 나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