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 유희관(28)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시즌 3번째다. 유희관은 한화 타선을 잘 요리했다. 또 두산 타선은 집중력을 앞세워 다득점으로 유희관을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었다.
한화는 3회 송광민의 좌전안타 이후 6회 2사까지 9타자 연속 범타로 끌려갔다. 김태완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유희관은 7회 정범모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1실점했다. 7⅓이닝 1실점.
유희관은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 가장 많은 3승을 올렸다. 삼성에 2승 그리고 LG 롯데 NC SK 넥센 한화에 1승씩을 거뒀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