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디 고든의 역전 적시타로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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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LA 다저스 타선은 1회말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선제 투런홈런 이후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에게 막혔다. 2회부터 7회까지 3회 디 고든의 내야안타 이외에 단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했다.
류현진은 2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호투했다. 5회 1사 후 2루타를 맞았으나, 추가 안타를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3,4,6회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2사 3루. 애리조나는 투수 타석에서 대타 A.J.폴락을 내보냈고, 류현진은 폴락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 안타로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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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한 브라이언 윌슨이 구원승을 올렸고, 켄리 젠슨은 9회를 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경기차를 유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