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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했다. 다시 4위 싸움에 불을 댕겼다. 5위 롯데가 4위 LG를 2게임차로 추격했다.
돌아온 정대현은 불펜진에서 중심을 잡았다. 23일 LG전, 27일 삼성전 그리고 28일 KIA전에서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우완 정통파 이정민도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묵직한 직구로 상대 중심타자들을 정면승부로 돌려세웠다. 이정민의 가세로 롯데 불펜의 레퍼토리가 다양해졌다. 그동안 롯데 불펜에 제구가 되는 빠른 공을 뿌리는 투수가 없었다. 정대현과 이정민은 불펜의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마무리 김승회는 9회 1이닝 깔끔하게 막아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