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21)이 뇌진탕 증세로 시즌아웃됐다.
정밀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뇌진탕 증세가 나타났다. 미네소타는 팀 최고 유망주의 미래를 위해 벅스턴을 남은 시즌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애리조나 가을리그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벅스턴은 올시즌을 앞두고 MLB.com을 비롯해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2의 마이크 트라웃'으로 주목받은 선수다. 하지만 손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데 이어 싱글A에서 더블A로 승격되자마자 큰 부상을 입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