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왕 집안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강정호의 2경기 연속 홈런이다. 13일 부산 롯데전에서 시즌 33홈런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 또 다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절정의 타격감을 다시 확인한 홈런포.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두산 선발 마야의 실투성 123㎞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가운데 높게 형성된 공을 그대로 받아쳤다.
강정호의 최근 홈런 페이스는 매우 좋다. 7월 7개의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8월 9경기에서 5홈런을 기록했다. 7월 이후 강정호의 홈런 페이스는 독보적이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