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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엔트리를 대폭 변경했다.
롯데는 14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투수 강영식과 홍성민, 외야수 조홍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문동욱과 심규범, 외야수 고도현을 불러올렸다. 이 가운데 홍성민과 조홍석은 부진으로 제외된 반면 강영식은 어깨 부상 때문에 2군으로 내려갔다. 강영식은 전날 넥센과의 경기에 등판하기 전 웜업을 할 때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당시 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판단해 피칭을 했는데, 이날 대전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어깨 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들었다. 롯데는 "회복하는데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