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한화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1,2루 한화 피에가 넥센 마정길의 투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날렸다. 1루로 뛰어가며 환호하는 피에.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7.31/
한화 이글스 피에의 시즌 12호 홈런, 그랜드슬램이었다.
피에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중견수로 선발출전, 0-0이던 1회초 1사 만루 찬스서 상대 선발 신정락으로부터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피에는 볼카운트 1B1S 상황서 신정락이 던진 낮은 공을 걷어 올렸고, 타구는 쭉쭉 뻗어 잠실구장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