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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던 지난 6일 경기부터 최근 5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22타수 9안타로 타율 4할9리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바닥을 친 타격감이 다시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1회 헛스윙 삼진, 3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5회 무사 3루서는 6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좌완 선발 댈러스 카이클에게 꽁꽁 묶였다. 하지만 7회 투수가 바뀌자 곧바로 홈런포를 날렸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