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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데이빗 프라이스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호투를 펼쳤다.
프라이스는 2회와 5회, 브라이언 맥캔과 마틴 프라도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3회 제이코비 엘스버리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것을 포함해 초반에만 3실점했다.
하지만 6회 타선이 동점을 만들자, 6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데 이어 7,8회엔 안타 1개만을 허용하고 무실점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프라이스는 선두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맥캔을 좌익수 플라이, 체이스 헤들리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9회 2사 후 조바 체임벌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