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카와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을 받아왔으며, 6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에 참가한다. 지난 해 5월 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출전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게 됐다.
후지카와는 올 시즌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아이오와 소속으로 6경기에 나서 6이닝 5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후지카와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14시즌 동안 24승25패220세이브,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2012년 시즌이 끝나고 시카고 컵스와 2년간 950만달러에 계약한 후지카와는 지난 해에 12경기에 등판해 1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