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췄다.
6연승을 달린 다저스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말 선두 디 고든이 내야안타에 이어 2루와 3루를 연속 훔쳤고 핸리 라미레즈의 땅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허나 컵스가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을 두들겼다. 2회초 루이스 발부에나가 우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3회초 라이언 스위니의 2타점 적시타에 하렌의 폭투 등으로 4-1로 역전했다. 이어 5회초엔 1사 만루서 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추가하며 7-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4안타의 빈공으로 추격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채 패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하렌은 4⅓이닝 동안 8안타 3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