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선수가 스스로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가 몸이 조금 안좋을 때 쉬는 것과 출전을 강행하는 것이 이후 경기 출전에 영향을 끼친다"는 류 감독은 "어제 만약 쉬었다면 오늘 경기부터는 제대로 나갔을 수도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삼성은 결국 늑골 미세골절로 1군에서 제외된 최형우와 박석민 등 2명의 중심타자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류 감독은 3번을 치던 채태인을 4번에 놓고 3번에 박한이를 기용했다. 또 박석민이 뛰던 3루에 조동찬을 6번타자로 투입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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