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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석민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 4번에 채태인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8-01 18:39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그동안 4번타자로 나섰던 박석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왼쪽 옆구리가 좋지 않아 타격이 힘든 상황이다.

류 감독은 경기전 "어제 빼주려고 했는데 굳이 나가겠다고 해서 내보냈더니 결국 더 안좋아졌다"면서 "이번 3연전 내내 못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수가 스스로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가 몸이 조금 안좋을 때 쉬는 것과 출전을 강행하는 것이 이후 경기 출전에 영향을 끼친다"는 류 감독은 "어제 만약 쉬었다면 오늘 경기부터는 제대로 나갔을 수도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삼성은 결국 늑골 미세골절로 1군에서 제외된 최형우와 박석민 등 2명의 중심타자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류 감독은 3번을 치던 채태인을 4번에 놓고 3번에 박한이를 기용했다. 또 박석민이 뛰던 3루에 조동찬을 6번타자로 투입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LG와 삼성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16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삼성 3회초 2사 1루에서 박석민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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