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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상승세가 무섭다.
한화는 1회초 넥센 선발 소사가 흔들리는 틈을 타서 1안타, 2볼넷을 얻었지만 이용규의 무리한 홈 대시로 인한 주루사에다 후속 타자의 불발로 선취점 획득에 실패했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2⅓이닝만에 7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일찌감치 강판, 전날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발탁을 무색케 했다.
홈런 1,2위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와 강정호가 7회와 3회 각각 솔로포를 날리며 시즌 32호째와 시즌 29호째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함께 홈런을 날린 13경기째로, 전적은 10승1무2패, 승률은 8할3푼3리에 이르게 됐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