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전적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LG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가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팀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데뷔 첫 승리를 따낸 LG 신동훈이 양상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07.28/
"봉중근 마무리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두 삼성 라이온즈전 역전승에 기쁨을 드러냈다. LG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끝애 7대6으로 신승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삼성을 상대로도 경기 후반 강한 모습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봉중근 마무리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8회 2사 상황서 조기 투입 돼 9회까지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이 결승타와 결승타점으로 이어진 황목치승에 대해서는 "주루와 수비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