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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마무리 봉중근의 힘 다시 한 번 확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22:50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LG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가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팀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데뷔 첫 승리를 따낸 LG 신동훈이 양상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07.28/

"봉중근 마무리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두 삼성 라이온즈전 역전승에 기쁨을 드러냈다. LG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끝애 7대6으로 신승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삼성을 상대로도 경기 후반 강한 모습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봉중근 마무리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8회 2사 상황서 조기 투입 돼 9회까지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이 결승타와 결승타점으로 이어진 황목치승에 대해서는 "주루와 수비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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